소아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의 진단, 수면검사가 먼저입니다. 우리 아이가 집중을 못하고 매우 부산한 행동을 하며 빈번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때로는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 소아 ADHD가 아닐까 생각하는 경우가 맣습니다. 아이가 그런 행동 양상을 보이는 것이 ADHD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수면장애로 인해 잠이 부족하거나 잠의 질이 좋지 않은 아이에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아이의 1/3이 ADHD와 같은 증상을 보이며 실제 ADHD 환아의 1/3이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수면장애인 아이에게 ADHD 약물을 먹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약물에 효과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약물의 부작용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질환이 있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질환이 있다면 이것을 먼저 치료한 후에 증상을 다시 판단해 보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수면검사에서 수면질환이 없다면 보다 정확하게 ADHD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